안좋은 자세로 앉을 수 없는 의자일 줄 알았어요. 쓰면 마법처럼 허리가 펴지고 허리 통증이 사라질 줄 알았죠. 써보니 그런 건 아니고 이 의자에서도 의식적으로 허리를 펴서 앉으려고 신경쓰지 않으면 안좋은 자세가 되네요.그래도 허리 편 자세를 유지하는데는 일반 의자보다 편한 것 같아요. 잘 써봐야겠어요. 무릎받침 높이나 등받이 각도 등 다른 의자보다 조절할 게 많아서 제대로 세팅한 게 맞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등받이랑 무릎받침대가 살짝멀게 느껴지는데 조정해도 마음에 드는 상태가 잘 안나오네요. 거리가 맞으면 각도가 안맞고 각도가 맞으면 거리가 안맞고. 세팅을 잘못한건지 의자의 한계인지 내가 다리가 짧은건지. 자기 몸에 맞게 세팅하는 법 동영상 같은게 있으면 좋을 것 같은데 못 찾겠네요. 지금 당장은 단점이 아니지만 앉는 부분과 등받이가 매쉬재질이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다음 여름에 더워서 엉덩이랑 등에 땀찰까봐 걱정되네요. 대부분 만족스러운데, 매쉬재질 +앉는 부분과 무릎받침대 사이 거리 조절 or 무릎받침대 각도 조절 기능이 추가된 상위 모델이 나오면 바로 갈아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