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에 동탄매장에서 아이 미드벙커 침대를 구매하고 오늘 오전에 설치하였습니다.

매장에서 침대 사다리와 벙커는 위치조정이 가능하니 설치기사와 결정하여 설치하면 된다고 안내 받았구요.

그런데 설치기사님은 도착하여 코로나 감염방지를 위하여 아이방에는 들어오지 못하게 하고

마음대로 사다리와 벙커위치를 결정하여 설치를 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벙커 설치위치에 대해 얘기하니....머리쪽으로 붙여 설치하는 것이 기본이고 옮기게 되면 나사구멍 자국이 남을수 있다고 합니다.

당연히 나무에 나사를 연결했다가 재설치 하면 자국이 남겠죠......그걸 모르겠습니까...

기본적으로 제품을 설치하게 되면 제품의 배치나 부속부품의 위치는 설치기사님이 사전안내하고 안되는 부분은 어떻게 안되고 조정이 가능한 부분은 위치를 결정해서 설치해야 하는 것이 기본 아닌가요....

무슨 위치를 마음대로 설치해놓고 사과 한마디도 없이 가는 경우는 뭡니까...

그리고 매장에 전화하니 사과도 없이 변명으로만 일관하는 자세는 참 보기 안좋습니다.

기본적인 설치나 고객응대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는 느낌입니다.

그리고 아이들에게 위험할 수 있는 나사구멍은 원래 안막아주시는건가 봅니다.

대략 30~40개 정도 되는데 아이와 한땀한땀 재미로 막으라니요....

아무리 생각해도 기본적인 응대가 안되는것 같습니다.

제품판매에만 신경쓰지 마시고 판매후에 설치라던지...기본적인 고객응대에도 많은 신경을 써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