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찐사용기 올립니다.(불편한점위주)
큰아들(초등학생5학년)이 1학년때부터 쓰다가 제가 쓰고있는데 세가지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첫번째는 사진의 빨간색박스에 보이는 저 정체불명의 도구입니다. 눈금자가 있고 필기구를 담아서 보관할수있는 거치대같은건데 저것때문에 팔을 기댈수가 없어요.기대지도 않고 뭘하려고하면 저 차가운 금속의 특징때문에 계속 거슬리고 여름에는 저 금속제 자가 살에 달라붙어서 덜렁덜렁거리는데 뗄수도없고 아주 불편해요.
두번째는 파란색박스의 높낮이 레버입니다. 저게 양쪽에 있어서 필요할때마다 양옆을 계속 제껴야하는데 아이들한테 한번 셋팅해놓으면 쓸일이 거의 없지만 저게 두군데 있다는것도 허릴숙여서 해야하는것때문에 은근 불편합니다.
세번째 책상위의 2단 받침대입니다. 저게 차지하는 공간이 생각보다 크고 공간효율성이 매우 떨어집니다. 그래서 저걸 반대로 달아보려고 했는데 각도가 달라 안되더군요. 저걸 정말 떼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는데 뭐 어쩔수가 없었습니다.
정말 첫번째 단점은 없애줬으면좋겠습니다. 저걸 왜 달아놓은지 비싼책상 100만원이나 주고 샀는데 분명 이유가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뺄수도없고 제거도 안되고 불편하기만 오지게불편합니다. 이거 제가 아들한테 말했더니 사실 자기도 불편해다면서 쓸때마다 불편했는데 말을 못했다하더라구요.
진짜 찐 5년 사용한 사용기인데 만들때 정말 저거 빼줬으면합니다. 공원벤치에 못눞도록 가운데 무슨 칸막이 설치해놓은 그런 느낌이에요.
제가 직접 써보니 편한지 모르겠어요.
익숙치가 않은건지 모르겠지만... 큰아들은 식탁에서 공부하고 이 책상은 제가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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